오뚜기 김치찌개 라면 뒤늦은 후기
예전에는 농심이나 삼양 라면을 주로 선호 했었지만,
언제 부턴가 이 둘 회사 라면의 맛은 점점 번질되기 시작했고
내 입맛과 맛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음.(뭐 기분 탓 혹은 추억 탓일 수...)
팔도에서 나온 왕뚜껑(컵라면 버전)도.... 첨엔 좋았지만, 후에 통수 맞은뒤로 손절 한...
그래서 우연히 오뚜기 진라면을 먹어본 뒤로, 맛이 예전 떄 보다 좋아서,
오뚜기에 대한 라면 이미지가 좀 좋아지기 시작했음.
그러다 미역 라면 인가? 이런 획기적인 라면도 있길래 시험 삼아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 괜찮아서 즐겨 먹는 라면 중 하나로 꼽힘.
그리고 이 김치찌개 라면도 오뚜기 에서 나온건데, 이것도 시험 삼아 먹어봤는데
내 입맛에 좋아서 좀 매워도 계속 먹게 됨.(사실 맵긴 잘 못먹지만,
그래도 입맛에 맞으면 그냥 먹게 됨, 먹다보면 매운맛도 잘 못느낌... 땀만 미친듯이 흐를뿐...
그렇다고 이 김치찌개 라면이 그정도로 매운건 아니고...
여튼 예전에 포스팅 할려고 사진 찍고 다하고 했는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 잊어버리고 있다가 이제야 생각나서 그냥 대충 끄적거려 올려봄.
흠...
올 2월이었나??
트레이더스에서 저 김치찌개 라면을 들고 온날이...
농심 하면 김치 큰사발, 사발면 이였던 이미지 였는데...
이젠 그것도 다 옛말.
별 기대 하지 않고 먹었는데
생각 보다 맛있어서 놀람.
라면 조리할 때 김치 엑기스(?) 같은게 있는데 조리후 먹기 전에 넣어서 먹으라고 하는데,
실수로 면 하고 스프 넣을 때 모르고 그냥 먹었는데...
조리후에 넣고 먹는 거랑
크게 다르진 않았음.
귀찮으면 그냥 면 하고 스픝 때려 넣을 때 다 넣고 끓이면 됨.
라면의 유통기한이 2020년 8월달이란다..
생각보다 짧은듯한 느낌이...
다른 라면들도 그런가..
예전에는 제조일로 몇개월 이런식으로 적혀있지 않았던가..
라면을 잘 먹지도 않지만, 라면 같은 건 크게 유통기한에 신경을 안써서 그런지... 쩝
옛말에 이런말이 있음(순전히 내생각...)
가스렌지는 린나이!
가스는 린나이!
선풍기는 신일!
탈수기는 아이디어? 한일인가? 신일인가?
물펌프가 한일인가?
흠... 뭐 이런 옛말이라는게 있음 ㅋㅋㅋㅋ
지금은 한일이든 신일이든, 주로 짱개이 꺼 수입해서 판매만 주로 하던데..
지네들이 제조하는 것도 있긴한데, 어짜피 짱개이 공장에서 만드는거, 수입에서 파는 지네들 제품 보다 가격만 더럽게 비쌈.
모터를 잘만드는 뭐 이딴거는 이제 옛말이 된듯...
뭐, 여튼...
라면은 강력한 화력으로 냄비 전체를 뜨거운 불꽃에 감싸서 먹어야 제맛 이라는 말!
전기렌지(인덕션) 같은 건 뭔가 부족.
정확한 온도 조절이 제어가 가능할지는 몰라도
에너지 낭비가 생각보다 심함.
휴대폰 무선충전 처럼...
면이 김치찌개(김치국이라 해야되나?) 맛이 베여 올라오는 맛.
국물이 끝내줘요 까지는 아니더라도, 밥에 말아먹고 싶은 맛.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김치라면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먹어봐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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