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출발, 동해 산타 열차 타고 당일 치기 1

생활|2025. 11. 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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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 출발, 동해 산타 열차 타고 당일 치기

 

협곡 열차(V-train)을 타러 갔을 때, 동해 산타 열차를 타보고 싶어서

이번에 동해 산타 열차를 타려고 알아보는데

시간대를 맞추기가 엄청 힘들었음.

더군다나 이번에는 차를 놔두고 오직 열차로만 움직이려고 하다보니

시간 맞추기가 더 힘듬.

 

일단, 동대구역에서 첫차를 타도 시간이 안 맞아서

강릉역에서 동해 산타 열차를 못 탐

그나마 묵호역에서 동해 산타 열차를 타는게 

시간이 맞아 떨어짐.

시작부터 계획이 틀어지긴 했지만

포항에서  묵호까지 를 내심 기대했음

(7번 국도를 생각하며... 하지만 큰 오산)

바다도 멀지감치 보이고, 산에 다 가려 보기 힘듬.

그나마 풍력발전소 팔랑개비들은 영덕에서 볼 수 있음.

삼척지나고서야  바다다운 바다를 봤을려나..

동해역 지나서 인가...

내가 보기엔

강릉역 ~ 동해역 이 구간이 열차로 바다보기엔 좋은 것 같음.

지금 생각해보니까 

굳이 바다 볼 거면, 동해 산타 열차를 꼭 탈 필요있는 가 싶음.

어차피, 동행역 ~ 강릉역 구간 지나가는 열차를 타고 가면 되니까...

 

암튼... 이때는 동해 산타 열차도 궁금하고, 동해선도 궁금하고 해서

한 번도 안 가본 미지의 세계를 가는 기분으로 

동대구, 강릉... 아니... 묵호역으로 가는 첫 열차를 예매.

 

 

첫차 버스를 타고  동대구역에 내리니

6시 17분 정도?

6시 20분 정도 되니까 전광판에 내가 탈 열차가 나타남.

강릉행 누리로 1851 1번 승강장이었던 걸로 기억.

동대구 ~ 묵호역 누리로 1851 노선도

 

화장실 들렸다가 3호칸 탑승.

좌석 C, D가 바다가 보인다고 하는데...

솔직히 묵호역 이상 갈 거 아니면 그닥....

 

포항역 지나가자

갑자기 화장실 가는 사람들이 많아짐.

내 자리가 3호칸에서 바로 4호칸 문이 보이는 자리라

화장실 문도 보임.

 저기에 빨간 불 이 들어오면 사용중이라는 표시며

저 불빛을 보고 화장실을 쓰는지 안 쓰는지 알 수 있는데

3호칸과 4호칸 사이에 있는 남녀공동 화장실 램프가 고장이 났는지

사람이 있는데도 불이 켜지지 않음.

그래서 노크나, 살짝 문을 미는 등... 하는 게 보임

사람이 많을 땐  저기에 사람이 가득 차 있음 ㅋㅋㅋㅋ

 

저 멀리서 바다가 보이기 시작.

작은 받침대 같은 게 있어서

간단한 거 먹거나, 휴대폰 같은 거 올려놓기에 좋음.

 

저 검은 버튼이 뭔지 몰랐는데

무심코 눌렀더니 시트가 뒤로 쑥...

안 그래도 시트가 꼳꼳이 있어서 불편했는데

뒤로 좀 넘기니까 약간 편안해짐.

좌석마다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이나, 휴대폰 충전하기엔 딱 좋음.

 

이게 아마 울진 부근 이었던 걸로 기억.

 

추암역을 지나쳐감.

예전에 추암역 굴다리 지나 건너편 근처 펜션에서 1박하던 기억이 나네.

그래서 그런지 저 회전 교차로가 엄청 익숙해 보임.

근처에 아마 캠핑장도 있었던 걸로 기억함.

 

동해역을 지나니까

비로소 바다 볼 맛이 나는 듯.

하지만... 

동해역을 지났다는 의미는

묵호역에 다 왔다는 의미

동해 산타 열차를 타려면 묵호역에서 내려야 함.

강릉역에서 타면 시간이 늦어서 못 탐.

이번 여행 핵심은 동해 산타 열차 당일치기 니까.

동해 산타 열차 도착할 때까지

약 10여분 정도 남아서 묵호역 주위를 둘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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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동해 산타 열차가 도착.

1호차에 탑승.

1호차 바로 앞에 경치구경하기 좋게 협곡 열차 처럼 옆으로 앉을 수 있게 해둠.

 

누리로 열차를 동해 산타 열차로 한 것이라 그런지

좌석마다 콘센트가 있음.

물론 화장실도 있음.

 

동해 산타 열차는

강릉 발 ~ 분천 행 관광 열차로서

바다는 강릉에서 동해역에서 보는 게 다 임.

정동진이 맛집이라고 하던데...

 

대구에 살 거나, 당일치기로 기차타고 바다 보려면

동해 산타 열차 같은 건 탈 생각 하지 말고

바로 대구에서 강릉행 열차타는 걸 추천.

 

강릉발 - 분천(산타마을)행 동해 산타 열차 노선.

묵호역에서 타서 그런지

바다 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바로 산이다 산...

참고로

분천 ~ 철암역 구간은 협곡 열차 노선이랑 같음.

더군다나 분천하고 철암 같은 경우는

철암에서 내려서 버스타고 통리가서

통리장날 때 국밥먹으러도 오고 했는데...

분천은 지나가기만 하고...

 

도계역을 지나자마자 터널로 진입.

근데 이 터널 엄청 길다

너무 길어서 졸았는데

졸다가 깼는데도 터널안이었음...

지하철 타고 이동하는 줄....

솔안 터널인가 그런 것 같은데...

예전엔 이런 터널 없었던 것 같은데...

세상 좋아졌군...

 

암튼 이 터널 엄청 길었음...

졸다 깼는데도... ㅋㄷ

터널 빠져나오니까 익숙한 이름의 역이 나온다..

동백산역...

 

동해 산타 열차 2호차는 카페 열차 같은 분위기 였음.

테이블도 있고, 거기에 사람들 앉아서 과자 같은거 먹기도 함.

 

3호차 인데

커플, 가족석 인가 그런듯.

나중에 보니까

어린이집 아이들이 다 점령하고 있었음.

 

산타 열차 라서 그런지 산타가 있음.

그리고 역 소개할 때마다 

캐롤 나옴.

 

분천 (산타 마을)역에 도착.

 

여기서 다음 동해 산타 열차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시간이 있길래

점심도 먹고 산타 마을 근처에 탐방도 하고 그랬음.

 

협곡 열차가 보임.

 

 

타고 내린 동해 산타 열차.

종점이라 그런가 계속 있음.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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