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ix(Tucson ix)] 본넷 녹제거 & 프라이머, 붓펜 작업

생활|2025. 1.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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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며칠전에

낮에 기온이 따뜻하여

본넷에 녹이 떠 있어서녹제거 와 퍼티, 붓펜 작업을 하기로 함

 

본넷 도장면이 떠 있길래 

눌러보니 도장면이 푹 들어가 떨어지길래 

보니까, 녹이 엄청 꼈음.

 

저 상태로 계속 다니다가 결국 이번에 자가로 해 보기로 함.

어짜피 망하면 본넷 교환(혹은 본넷 올 도색)한다는 생각으로...

 

러스트 컨버터, 프라이머 라고 적혀있는데

녹환원제 라고 함.

 

사실 

붓펜... 아니

이런 도색 자체가 첨이라

아는 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대충 찾아보니

 

사포로 녹제거 하고

그 위에 녹 환원제, 프라이머로 메꿔서 24시간 말리고 나서

붓펜 작업하면 된다고 하길래, 그 다음날 붓펜 작업.

 

 

1차 붓펜

 

첨이다 보니까

프라이머로 제대로 안 메꿔서 그런것도 있고

사포로 주변에 잘 정리 안 해서 그런것도 있고

암튼 붓펜 여러번 해서 최대한 깔끔하게 하려고 함.

 

 

2차 붓펜 작업

 

사진에서는 뭔가 이스트 넣은 밀가루 처럼 부푼 것 처럼 보이는데

실제보면 부푼 느낌보단, 뭔가 평범하게 메꾸려고 하려는 것이

실패로 돌아가고 뭔가 점점 입체감(?)있게 되어감.

 

이때부터 나의 체면을 걸기 시작함.

오...  뭔가 있어 보인다. 있어 보인다... 라고...

있어 보일껄?? 라고...

 

 

씨밤...

어차피 망조다 생각하고

안개등 범퍼쪽에도 함.

 

하는 김에 운전석 뒷 좌석 문 손잡이에 도장 벗겨진 것도 함.

망했다고 생각하고 하니

뭔가 부담없는 가벼운 맘으로 킥킥되면서 하고 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됨.

 

3차 붓펜

후, 다음날

딱히 큰 변화는 없음.

 

그래도 좀 멀리서 보면

좀 티가 덜나긴 함.

그렇지만  눈에 자꾸 가게 되네.

 

 

 

멀리서 보면 티가 덜 나긴 한데

붓펜한 부위를 아는 나로선

자꾸 그쪽으로 눈길이 가네.

 

뭐,

그래도 안 한 것보다 낫긴 한 것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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