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가본 합천 해인사 & 보성 박물관

생활|2025. 1.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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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1일 새해 첫날.

작년엔 통도사 갔었는데

올해는 해인사로 가보기로 함.

 

이유는 해인사 안 가 본지

너무 오래되어서... 랄까...

 

작년에 통도사 갈 땐

통도사 입구 근처에서 차가 막히기 시작했는데

 

올해 해인사로 갈 땐

차 막히는 불상사는 없었음.

 

 

사대천왕을 지나자 마자

북 두들기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림,

보니까 예배 중 인듯.

북 다 두들기고 나니

곧 종을 친다.

신도들은 앞에서 예배 드리고 있음.

 

새해 첫날이라 그런지

신도들도 그렇고 일반인들도 그렇고

사람들이 하도 많이 와서

스님들이 예배를 해야 하는데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못 한다고 함.

 

제주 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분향소

무안 공항에 콘크리트 벽만 없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

 

 

어수정이라고 왕이 주로 사용한 우물이라고 함.

절에 왔으면 물 한잔 마시는 건 국룰이지.

 

 

 

팔만 대장경 있는 곳.

일반인은 팔만 대장경을 들어가서 볼 수 없고

밖에서만 볼 수 있으며

팔만 대장경 사전 예약 관림을 하면  팔만 대장경을 관람할 수 있으나

예약이 거의 대부분 다 차 있으니

예약이 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팔만 대장경 보고 내려오면

학사대가 보임.

예전에 내 기억으론 공사중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바퀴 둘러보다

사람이 줄 막 서있길래

보니, 공양간이었음

오랜만에 절밥 먹어보자 싶어서

줄서서 기다려서 먹고 나옴.

 

 

기념품 가게였나

카페였나

 

율피빵있길래 사려고 했더니

율피떡을 샀음.

근데 찹살떡이라 맛있었음.

 

해인사 한 번 쭉 둘러본 뒤

보성 박물관으로 가봄.

 

누가 레고로 해인사를 지었는가?

 

계속 보고 있었음 ㅋㅋㅋ

 

통도사 보성 박물관이랑

좀 다른 느낌.

 

광해군 옷이라는데

전시되어있는 건  

아마 모조겠지?

진품은 수장고에 묻혀있지 않을까??

 

확실히 새해 첫날은

해인사보다  통도사에 사람이 많이 몰리는 듯하다.

 

아마 부처님 사리때문에

통도사로 사람이 더 많이 가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박물관 근처에 어묵 팔고 있길래

 

어묵 사먹고 내려감.

역시 겨울엔 어묵이 국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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