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유천 문화 마을 근대거리 방문기

청도 유천 문화 마을 근대거리 방문기

 

집에서 뒹굴 거리고 있다가

청도에 문화마을 근대거리가 있다고 하길래 가보기로 합니다.

 

 

유호진료보건소 주차장이

유천 문화마을 주차장 겸용으로 쓰이는 것 같아서

보건소에다 주차를 했습니다.

 

 

예전에 이곳에 유천역과 철도가 있었던 자리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예전에 여기 역이랑 철길이 있었다라는 정도로 

흔적만 남겨져 있네요.

 

 

버스 안내양 포토존

실제로 여기에 옛날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있긴한데

진짜 버스 정류장 같기도 하고.... 

왜냐면 진짜 버스 정류장 같이 보이는 것도 옆에 보여서리...하핫

 

 

청도 유천 문화 마을 안내 지도 입니다.

 

유천 문화 마을 입구 입니다.

이날...

추워서... 귀때기 따가워서 죽을 뻔 했습니다.

차안에 있을 땐 날씨도 좋고 덥네.. 이러다가

문열고 내리자 마자.... 

문 열었는 걸 후회막심...

 

 

길 따라 걷다 보면

옛 풍경 건물들과 벽화를 볼 수 있는데

벽화에도 옛 풍경 건물들과 사람들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이장집(?)이었나...

거기 오뎅하고 붕어빵하고 팝콘파는 가게...

뭐 분식 거리 먹을만한 데가 여기 밖에 안 보이는 듯.

추워서 그런가 오뎅 국물이 더 잘 넘어가는 듯.

간이 좀 싱거운듯 하지만...

 

 

건물안은 딱히 들어가 보지 않았는데요.

주민들도 다니고 하는 거 봐선

왠지 영업하는 건물인지, 그냥 전시 건물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들어가도 될지 몰라서...

 

철암 탄광마을에서는 막 들어가보고 했는데...

 

암튼...

 

저 극장.

운영하는 것 같더군요.

 

한달에 2번? 정도 영화 상영한다고 하는 것 같던데...

확실하진 않습니다.

지나가다 어떤 아줌마들끼리 하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제 어릴 때 극장에 첨 가본 게

우뢰매 볼러 갈때...

 

그리고  두번 째가

로보캅2 보러 갈때...

둘 다 대구 만경관에서 봤던 것 같습니다.

그 근처에 만두가 참 맛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모르겠네요...

 

시내 안 가본지 10년은 훌쩍 넘어버려서....

 

그리고 계속 가다 보면

이도영 생가, 정미소, 그리고 벽화들도 있구요.

 

이날은 엄청 추워서

구경이고 자시고

얼른 보고 차에 들어가고 싶더라구요.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춥다고 안 볼 수는 없잖아요..

 

그냥 한 번 둘러보기엔 좋을 것 같아요.

대구 근교에 그냥 마실 나올 겸

드라이브 겸 오면 좋을 듯 합니다.

 

나중에 날 좀 풀리면

다시 와서,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구경 해 볼까 합니다.

 

 

주차장은 요기에

보건소 주차장 겸용이기도 하고

주차장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근대거리 골목안에도 주차장도 보이더군요.

그리고 근대골목 끝부분에 게이트 볼 경기장이나

주변 공원에도 주차공간이 있더라구요.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