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드라마 촬영장

생활|2022. 11. 3. 01:47

순천만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 국가 정원 및 습지를 대충 구경하고

그냥 대구로 가기엔 좀 그렇고 해서

순천 드라마 촬영장을 들려봤습니다.

 

뻥이요~

어릴 때, 저 뻥튀기 기계를 아저씨가 딸 때(?), 충격(?)으로 인하여  뻥튀기 기계랑 망 사이가 순간 벌어지는데

그 사이로 튀긴 거 다 나옴 ㅋㅋㅋㅋ

표 끊고 나서 들어서자 마자 땅따먹기가 따악~ ....

놀 수 있도록 바닥에 미리 그려져 있더군요.

 

오빠차 뽑았다잉~

순천 드라마 촬영장내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먹을 게 별로 없다는 건데요.

주로 음료 위주로만 파는 상점이 대부분이라

배고픈 저에겐....

너무나 아쉬웠어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순천집 

일단 대충 허기나 때울겸

부추전이랑 번데기랑 식혜 시켜 먹었네요.

메인 음식은 고속도로 타고 가다가 휴게소에 먹기로...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음 ㅋㅋㅋ

 

왕초가 나올 법한 이 분위기~

내 어릴 땐 

저런 곳은

가정집 페수가 바로 천으로 흘러들어와

냄새가 나서 거의 저런곳은

복개도로로 길 내어서

천이 흔적도 없이 안 보이게...

도로 밑으로...

 

요즘 같은 시대에

저런 곳이 있다면

복개도로로 한다고 하면

환경단체에서 가만히 안 있을지도..

 

달동네 가 보이길래

달동네 쪽으로 올라와봤는데,

우물이 있더군요.

울 어무이는 샘물이라고 하심 ㅋㅋㅋ

전 공동 손 펌프(?) 시대라..

마중 물 넣고 마구 흔들면 물 나오는 거...ㅋㅋㅋ

우물 세대랑 급이 다르죠 ㅋㅋㅋ

 

어릴때 추억이 새록 새록 나는 군요.

합천에도 그렇고 다른 곳도 그렇지만

추억의 교복이나 교련복등을 대여해서

그대 그시절의 갬성으로 사진을 담으면 좋을 거 같아요.

 

그대 그 시절을 추억을 회상하며...

 

함안 부근에서

마산쪽이랑 부산쪽으로 빠지는 곳에서 막히는 바람에

정작 대구로 빠져야 되는 곳은 텅텅 비어있음에도 

정체가 심해서

빨리 가지도 못하는 이현실을...

한탄하며... 있다가...

2시간뒤에 구마고속도로로 대구 방면으로 진입...

아윽...

항상 서대구IC에서도 보면

상행선은 허전한데, 하행선(부산방면)이 엄청 막힘..

대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