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에서 구입한 계단 오르기에 편리한 세바퀴 장착 장바구니 카트. 반품해, 말어?

생활|2024. 1. 12. 00:18

몇달전에

알리에서 큰 세바퀴가 달린 장바구니 카트를 봤습니다.

동영상을 보니, 계단을 쉽게 올라가길래

세바퀴도 크고, 바닥면에는 작은 바퀴 4개를 부착하여

앞,뒤,좌,우 편안하게 움직이더군요.

 

이거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더군다나, 정시보장 제품이라 

배송에는 착오가 없을 줄 알고 

주문했지만...

 

원래 알리에서 제품을 구입할 땐,

배송 도착 시간은 상관없을 때 

알리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급하면 국내에서 뒤져서 사죠.

 

근데 정시 보장 이라 해놓고선

배송 늦어지는 무엇...

 

정시보장이랑 아닌 거랑 차이도 없구먼..

보상이라고 해 봤자...

메리트도 없고...

에잉...

 

예전에는 평택항으로 오던 것이

인천...으로 

 

예전에 인천가면 

보통 DHL이나.. EMS항공 이었는데...

쩝... 

 

암튼,

예상일 보다 늦게 도착했지만

왔긴 왔습니다.

 

근데 개봉을 하니...

 

분명 난 주문할 때

4바퀴 포함으로 주문 했는데

4바퀴는 왔으나...

거기에 장착할 구멍이 뚫어져 있지 않으니...

이거 원...

 

무료 반품 제품이라 다시 보내면 되나...

이왕 배송에서 늦어버린 시간에

또... 이런 기다림을 겪어야 한다는 것에

 

반품은 포기하고

그냥 직접 뚫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알리가 오픈마켓 시스템이라

판매자에 따라 볼복불.

오픈마켓 특징은 뽑기를 잘 해야 한다는 것.

 

구성품으로는 

카트 + 장바구니 가방 + 작은 4바퀴 + 볼트 + 너트 + 렌치겸 십자드라이브 + 로브 등.

장바구니 가방안을 보니...

먼지인가...

안이 더러웠음.

저기에 구멍이 뚫어져 있어야 바퀴를 장착하는데

구멍이 안 뚫려져 있어서 직접 뚫기로 함.

일단 대충 집에 있는 것들로 하려고 함.

보드랑 양면테잎. 검은색 네임펜등.

근데 우드 보드가 아니라 그냥 할까 말까 하다가

양면테잎이 뚜거워서

이왕 우드 보드로 할 거 아니면 거기서 거기다 싶어서

양면테잎을 겹겹히 붙여서 바퀴 틀을 고정하여 사용하기로 함.

 

위치를 잡고 뚫는 지점 마킹.

 

그리고 나서

전동 드릴로 뚫어줌.

 

예전에 있던

36V짤 보세 전동 드릴을 잃어버려서

12V짤 스위스 밀리터리 전동 드릴로 하는데

 

아무래도 12V짤이라 보니

바퀴 2-3개 장착하고 나서 보니 배터리 엥꼬...

헐...

 

암튼... 장착완료.

일단, 뭐,

바퀴는 잘 굴러나니.... 다행이긴 한데...

계단 테스트를 안 해 봤네...

할 상황이 안 생기네...

일부러 계단으로 가고싶지도 않고....

크읍...

 

항상 알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뽑기를 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