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K NORDIC 스빙 오토 슬라이서(SVING AUTO SLICER) - 자동 채칼 언박싱 후기
저번 부터 어무이가 자동 채칼 얘기 하길래
곰돌이 채칼도 잘 안 쓰는데
무슨 채칼이냐고 하니까
곰돌이 채칼은 힘들어서 못 쓰겠다고 함.
채 굵기나 모양 칼날 바꾸는데
뒷 부분에 있는 다이얼 같은 걸
돌려야 하는데 힘들다고 함
그래서 자동 채칼 봤는데맘에 든다고 하는데
이름을 모르심.TV 홈쇼핑에서 봤다고만 함.
그러다
한... 몇 달 지났나?
갑자기
자고있는 새벽에 날 깨우더니만
채칼 방송 한다고 ㅋㅋㅋㅋ
주문하라고 함
그래서 가서 TV를 보니
AGK 스빙 오토 슬라이서 라고 하는
자동 채칼 이라고 함
무선(충전식)인 줄 알았는데
무선은 아니었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싸지 않았으나
주문하라고 하니 함.
짜짠!
본처 + 채칼 보관통 + 채칼 4종
그리고 무슨 스텐 쟁반 3종인지 뭐시기인지도 있던데
그냥 구석에 던져 놓음.
슬라이스, 굵은 채칼, 얇은 채칼, 크링클컷, 둥근채칼 등
채칼 교환시
저렇게 뒤집어서 누르면
채칼이 톡 튀어 올라오는데
그걸 잡고 뺀뒤, 다른 채칼로 꼽아서 사용하면 됨.
테스트 삼아
오이 둥근채로 썰어 봄.
처음에는 대파랑 고추를 해 봤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음.
특히 대파는 단단한 뿌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분은 안 됨.
고추랑 마늘도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음.
고추랑 마늘은 마늘 다지는 그걸로 하는 게 좋을 듯.
대파는 뿌리 부분(흰부분)을 잘라서 통에 가득 넣어서
하면 괜찮은 듯.
고추로 통에 가득 넣어서 해도 괜찮게 나옴,
일단, 대파는 권장 하지 않음.
그리고 채 굵기를 미세하게 조절하기가 힘듬.
칼날 mm가 정해져 있어서 있지
원하는 굵기로 하기가 힘듬.
곰돌이 채칼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이것임.
마지막에 남은 꽁다리 부분이
남는 게 아쉬움.
오이나 당근 같은 건
그냥 세로로 넣으면
둥글게 쓸리는데
길쭉하게 쓸려면
잘라서 넣어야 해서
곰돌이 채칼에 비해
다소 불편함.
하지만
그것 만 빼면 사용하는 데 너무너무 편함.
세척도 편하고
곰돌이 채칼에 비해 덜 위험해 보임.
뭐, 당연히
전기가 없으면
곰돌이 채칼이 낫지만...
근데 가격이
휴롬 녹즙기인가...
그거 보고도 가격이 사악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도 그렇게 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음.
그리고 좀 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우와~ 대박~ 이 정도로 좋다는 느낌은 받질 못했음.
그냥 평타.
그냥 좀 편하네...
그치만 가격은 좀 하네?
이정도?
근데 뭐든지 막상 사놓으면
잘 안쓴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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