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K NORDIC 스빙 오토 슬라이서(SVING AUTO SLICER) - 자동 채칼 언박싱 후기

생활|2024. 5. 23. 23:12

저번 부터 어무이가 자동 채칼 얘기 하길래

곰돌이 채칼도 잘 안 쓰는데 

무슨 채칼이냐고 하니까

 

곰돌이 채칼은 힘들어서 못 쓰겠다고 함.

채 굵기나 모양 칼날 바꾸는데

뒷 부분에 있는 다이얼 같은 걸

돌려야 하는데 힘들다고 함

 

그래서 자동 채칼 봤는데맘에 든다고 하는데

 

이름을 모르심.TV 홈쇼핑에서 봤다고만 함.

 

그러다

 

한... 몇 달 지났나?

 

갑자기

자고있는 새벽에 날 깨우더니만

채칼 방송 한다고 ㅋㅋㅋㅋ

 

주문하라고 함

 

그래서 가서 TV를 보니

AGK 스빙 오토 슬라이서 라고 하는

자동 채칼 이라고 함

 

무선(충전식)인 줄 알았는데

무선은 아니었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싸지 않았으나

주문하라고 하니 함.

 

짜짠!

본처 + 채칼 보관통 + 채칼 4종

그리고 무슨 스텐 쟁반 3종인지 뭐시기인지도 있던데

그냥 구석에 던져 놓음.

 

 

앞에 검은 테두리를 살짝 돌리면 저렇게 채칼 드럼(?)을 뺄 수 있음.

슬라이스, 굵은 채칼, 얇은 채칼, 크링클컷, 둥근채칼 등 

 

 

채칼 교환시 

저렇게 뒤집어서 누르면

채칼이 톡 튀어 올라오는데

그걸 잡고 뺀뒤, 다른 채칼로 꼽아서 사용하면 됨.

 

 

테스트 삼아

오이 둥근채로 썰어 봄.

 

처음에는 대파랑 고추를 해 봤는데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음.

 

특히 대파는 단단한 뿌리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부분은 안 됨.

고추랑 마늘도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음.

고추랑 마늘은  마늘 다지는 그걸로 하는 게 좋을 듯.

 

대파는 뿌리 부분(흰부분)을 잘라서 통에 가득 넣어서

하면 괜찮은 듯.

고추로 통에 가득 넣어서 해도 괜찮게 나옴,

 

일단, 대파는 권장 하지 않음.

 

그리고 채 굵기를 미세하게 조절하기가 힘듬.

칼날 mm가 정해져 있어서 있지

원하는 굵기로 하기가 힘듬.

곰돌이 채칼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이 이것임.

 

마지막에 남은 꽁다리 부분이

남는 게 아쉬움.

 

오이나 당근 같은 건

그냥 세로로 넣으면 

둥글게 쓸리는데

 

길쭉하게 쓸려면

잘라서 넣어야 해서

곰돌이 채칼에 비해 

다소 불편함.

 

하지만

그것 만 빼면 사용하는 데 너무너무 편함.

세척도 편하고

곰돌이 채칼에 비해 덜 위험해 보임.

 

뭐, 당연히

전기가 없으면 

곰돌이 채칼이 낫지만...

 

근데 가격이

휴롬 녹즙기인가...

그거 보고도 가격이 사악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도 그렇게 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음.

그리고 좀 더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우와~ 대박~ 이 정도로 좋다는 느낌은 받질 못했음.

그냥 평타.

그냥 좀 편하네... 

그치만 가격은 좀 하네?

이정도?

 

근데 뭐든지 막상 사놓으면

잘 안쓴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