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물러가랏! 의성 빙계 계곡

생활|2018. 8. 2. 12:25

무더위 물러가랏! 의성 빙계 계곡

 

에어컨을 틀다보면 서서히 전기요금 걱정이 되고

마트 피서 도  별 감흥도 없고

 

밀양 이나 갔다 와볼까 라는 생각이 잠깐 스쳐지나갔으나

아마.. 지금 이때쯤이면... 휴가철 & 피서 시즌 이라..

사람이 많을걸로 생각이 들지만  아마 호박골 근처에 피서객들이 많을것 같고

얼음골 근처는 별로 없을 거 같은데

문제는 산을 올라가야 한다는거....

이 더위에...

근데 계곡 근처에서 부터 시원한 바람이 부니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좀 올라가다 풍혈  근처 계곡물에 손하고 발 담그면  너무 시려서 오랫동안 못담그기도 하고...

전에는 풍혈 근처에 고드름이 있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에는  고드름을 못본거 같기도 하고..

 

너무더워 움직이기도 귀찮아..

의성 빙계 계곡 에 가기로 결정.

 

최종 목적지는 빙혈 이지만...

차도 폭이 너무 좁아  야영장 주차장 에서 주차 시켜서 5분정도 걸어오는게 낫다.

 

아영장 주자장에 주차 할려고 보니 주자공간에 덴트 를 쳐놓는걸 보니 썩 기분이 안좋네

주차장내 텐트 치지 말라고 적혀있는데 덴트치고 있는 사람이나... 그냥 냅두는 스텝 들이나...

뭐하자나는건지..

 

비가 안와서 그런지  계속 물이 많이 줄어 있는듯 하다.

 

그래도 애들은 첨펑첨펑 그리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네.. 재미있나 보다 ㅎ

 

차를 주차 시키고 5분정도 걸어 내려와  빙혈로 가는 이정표를 보고 따라가면  마을 을 거처  나무 계단 같은게 보이는데   계단올라서면 바로 빙혈에 도착한거다.

 

빙혈 위에 풍혈이 있는데

빙혈 안에 들어가면  엄청 시원하다. 얼음이 얼어있는것도 볼수있다.

나와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풍혈이 있는데 구멍이 꽤 크다.  들어가지마세요 라고 적혀있다.

사람들 거기 앞에 돗자리 깔고 놀고들 계신다. ㅋ

빙혈/풍혈 근처 주위에  바위틈 같은데 보면  냉기가 나오고 있다

30분만 앉아있으면 혹은 돗자리가지고 와서 깔고  옆에 누워있으면  춥다 ㅋ

입돌아갈수 있음 ㅋ

던지면 펼치는 텐트인가... 그거 가지고 와서  근처 틈새 주위에 자리 잡고 계시는 분들도 있다.

 

 

의성 40도 인데 불구하고

등이 서리다 ㅋ

춥다...

 

거리를 조절하면서 온도 조절 가능 ㅋ

 

 

빙혈 / 풍혈 주위에  틈새 주위에 돗자리 깔고 냉기를 만끽하는중

 

현지인(?) 인듯... 저기가 명당중 하나인듯.. 돗자리 펼쳐놓고 왔다갔다 하시는걸로 봐선...

 

 

구멍이 좀 작다고 생각들지만  엄청시원함.

 

빙혈에서 조금 내려가면 오층석탑이 보이는데  아마 그 석탑안에 있는 부처님 좌대 인듯

임진왜란때 왜군이  금동불 을 훔쳐가고 좌대는 버려둔걸 보존.

 

빙혈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시원한 냉기가 맞이 해준다.  사진상 저문으로 들어가면 된다.

공간이 생각보다 좁다.

 

유리 난반사 때문에.. 사진이 엉망이네...

저기 보이는 하얀게 얼음.

 

 

바깥과 안의 온도 차이를 말해주는 사진

 

 

안에서 문을 닫아도 열림

밖에서 잠궈야됨 ㅋㅋㅋ

안잠그면 자동으로 닫아도 열림

ㅋㅋㅋㅋ

 

 

 

풍혈

들어가지마세요 라고 적혀있다

피서가 따로 없어 보이네

전부 돗자리 펼쳐놓고 냉기를 만끽하고 계시는듯 ㅋㅋㅋ

현지인 들과 피서객이 섞여 있는거 같지? ㅋ

 

원효대사와 요석 공주의 사랑 이야기

 

저글로 봐서는  풍혈 동굴이 엄청 컷던걸로 생각이 드네

대지진으로 무너져서 지금형태로 되었다고 하는데...

 

 

의성 빙산 사지 오층 석탑

 

밀양이랑 비교했을때

산 안타도 된다는점? 이 좋네.

 

그리고 밀양 얼음골 들어갈때 입장료 받는데

여기는 매표소 는 보이는데 무료 입장 인듯?

 

계곡 물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쉽지만

오히려 애들 물놀이 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된듯? ㅋ

 

밀양이든 의성이든  어디가든 시원한건 마찬가지인데

의성이 좀 더 편하네 ㅎㅎ  산안타도 되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