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던가.. 아마도..

KBS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  라는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을때

학교 이사장 아들이 나인봇원을 타고 다니는 걸 봤다

왠지 그때 생각은 아.. 예쁘네.. 신기하다... 타보고싶다..

타...보...고...싶...다 

에서..

사..고..싶...다.. 로

그전에 나인봇 하고 세그웨이 같은 종류는 몇번 봤었지만..

세그웨이는 너무 비싸고, 그나마 나인봇도 세그웨이 보단 싼편이지만 비싼건 마찬가지고..

그나마 나인봇원이 싸게 나왔고...

그리고 저때 당시에는 외발이든 두발이든 상관없었다!!

왜나면..

가만히 냅두면 절대로 안넘어지는 인공지능형 자이로 기기 라고 착각 했었기 때문..

후에..

구입하고 안 사실이지만... (그사실을 알고난뒤 엄청난 고뇌 시간을 가져야만 했다..)

어쨋든..  구입할 당시 까지는

나는 기회를 엿보며 살 궁리를 하였고,

인터넷엔 몇군데 판매업체가 존재하는걸 알고있었다. (이때까지 동아리나, 카페 존재사실을 몰랐음)

그중에..

로보웨이 외 몇군데가 눈에 들어왔는데..

여기서 갈등이 되더군요..

전부다 공식판매점 이던데..

대구에 살고 있어서 이왕이면  대구판매점 에서 주문할까... 오프라인으로 살까..

A/S 받을때도 편할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몇번했었는데..

몇가지 이유 때문에

로보웨이로 선택을 하게되었다.

왠지 모르겠지만... 평생프리미엄 서비스 가 내보고 여기서 질러~ 라고 외치는것만 같았고,

나름 신용할부제도가 또한번 여기서 질러~ 라고 외치는것만 같았다

(이때 까지만 해도, 신용할부 할지, 카드할부 할지, 무입금 할지... 일시불할지... 현금박치기 할지... 뭘로 할지 고민중에..

신용할부제도는 고가의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겐 매력적이었다..  마치 매장에 가서 전자기기를 카드로 아닌 일반할부로 구입하는 느낌..)

물론 내가 결제할 여유가 되어 현금을 던지든, 일시불로 지르던.. 뭐든간...  분명 신용할부가 매력적이지 않을수가 없다.

그리고 평생프리미엄 서비스..

이거 은근히 잘은 모르겠다..

타고 댕기다보면  A/S나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면

잘알겠지만..

아직은 왕왕왕초보 이기에..

일단 라이트 패키지, 만능툴, 풋펌프, 연장노즐, 전자 핸드벨, 거치스탠드, 라이트 내장 주차 스탠드, 레이저 마킹 번호판, 발판가드

등등... 사은품으로 준단다.

일단 개인적으로 만능툴, 풋펌프, 전자핸드벨 발판 가드 는 맘에든다.

라이트 같은경우는 왕왕초보라 나인봇님이 구르는데에 열중이라 자칫 잘못하다간 라이트가 망가질것같아서..

같이 동봉된 쪽지에도 그렇게 적혀있기도 해서 장착은 안해봤다.

아.. 라이트에 AAA건전지 2-3개 들어가는 부분을 제외하고 LG꺼밧데리 동그란거 하나 들어가 있는데,

그거 끼우고 하면 훨 낫다.. 밝기 같은건 앞뒤로 밀고 당기면 되는듯..

발판가드는 갠적으로 발판 스크레치 보호해주는 머 그런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뽀대용~

스크레치 보호 해주는 스펀지 주긴 주는데, 붙일까 말까 망설이다가.. 왠지 멋이 안사는거 같아서.. 하지는 않았지만 ㅋㅋ

그 스펀지 색깔이 적색이었으면 생각이 달라 졌을지도 !!

풋펌프는 타이어에 바람넣을때 사용하는건데..

연장노즐 있긴 하는데,

제품 살때 기본적으로 들어가있는 노즐 써도 충분함.. 플라스틱이냐 쇠떵어리냐 그차이임 ㅋㅋ

그리고 레이저 마킹 번호판 이랑, 라이트 내장 주차 스탠드는 물건이 없어서 새로 발주 넣은 상태인데, 아직 입고가 되질 않아서

몇일 기다리고 한다..

절대로 누락이 아니라고 적혀있는걸로 봐선

이런 문의 가 몇번 들어온거 같아 보이네요. ㅋㅋ

그리고 레이저 마킹 번호판

이거 영문 하고 숫자만 되는줄 알았는데..

한글 도 된다는 뒤늦게 알게된 사실...

커다란 박스 가 도착!

꺼내는데 5분정도 씨름하고

꺼내보니...

나인봇원 이라는 박스가 떠억~

또다시 꺼내기 위해 5분동안 씨름을...

꺼내보니...

나인봇 P 본체 와 충전기, 노즐, 보호 스펀지, 사용설명서 등이 들어가 있었다.

참고로 사은품 이나 추가 주문품 등은 따로 택배로 보낸다.

누락된거 아니냐고 문의 안보내도 됩니다요~

택배 받자마자 바로 들고 나와서 아파트 단지내에서 테스트중.

이때 알았다!

이녀석은 넘어지지 않는 녀석이 아니라는것은..

넘어지잖아!!!

이 사실을 안뒤 부터, 급 후회 모드로 변해 가고 있었다~

출발 하기 전~

하지만 출발 하고 나서  갈지 자로 가더니만 군형잡지 못하고 실패~

다시 출발 도전~~~!!

또다시 갈지자도 무슨 꼭지점 댄스 추는것도 아니고.. ㅡㅡ;

넘어져서 실패~

이때 받자마자 잠깐 탔는데... 기스 날땐 다 나구..(이때 잠깐 스펀지를 붙일껄 그랬나 라는 후회도..)

내친구 도  내가 구입한걸 알고  체험 해보자마자 바로~ 안산다 이럼 ㅋㅋㅋ

그냥 두발 살란다 이러능.. ㅋㅋㅋ

언제쯤이면 제대로 탈런지... 에궁... 균형이나 제대로 잡아서 직진이라도 안정감있게 가봤으면 좋겠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