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욱수골을 왔더니 벗꽃이 다 졌네..
시지 고등학교를 지나 경산 방면으로 가다보면
욱수골로 들어가는 길이 나옴.
욱수골 공영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보면
망월지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여기가 뚜거비 산란지라고 함.
근데 재작년에 뚜거비가 때 죽음이 일어났다던데..
솔직히 그럴 거 같았음.
사람들이 망월지 를 다루는 걸로 봐선
뚜거비 산란지인게 솔직히 의심스러울 정도였으니까..
올 때마다 느낌.
그리고 요번에 욱수골로 이전한 MBC
아직 완전 이전은 아니고
라디오 부서만 옮겨 온 거 같음.
별관으로 이용하다가
완전히 욱수골로 다 이전할 듯.
근데 벛꽃 시즌치곤
작년과 다르게 차량과 사람이 적은 듯해서
느낌이 이상했으나...
역시..
벗꽃이 다 져버렸다.
크윽..
욱수골 공영 주차장에서 테니스(?)장 옆길로 수양 벗꽃나무있는 곳으로 가는 길.
벗꽃이 다 져버렸다.
벗꽃 시즌이면
사람들이 사진 찍는다고 난리였을텐데..
그치만
벗꽃이 져도
배경이 좋으니
사진 찍는 커플도 보임.
어쩌다 한 번씩
월드컵 스타디움 몰이나
욱수골에
모델(?)분들 잔득 코스프레 복장으로 나와서
사진 촬영 하는 것도 볼 수 있음.
이제 진달래 시즌인가..
저거 오리 맞음?
가까이 가려고 하는데, 슬금 슬금 멀리 감 ㅋㅋㅋㅋ
덕원 중 고등학교...
여기 벗꽃 피면 참 이쁜데...
근데 벗꽃이 져도
나름 나쁘진 않는 듯.
오래만에 덕원 수영장에서 자판기 캔 음료 하나 뽑아 마시고
공영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옴.
가만에 망월지 보니까
예전에
울동네 근처 저수지에
손만 가만히 집어넣으면 새우들이 토닥토닥 거리는 게 생각나네.
그 느낌이 좋아서 저수지에 손넣고 새우 구경 했었는데...
지금은 그 자리에 저수지는 없어지고
대구 도시전철 3호선 차량기지& 변전소가 자리를 잡고 있음.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냄새와 연기를 싸~악 잡아먹는 안방(ANBANG)그릴 후기 (0) | 2023.04.28 |
---|---|
삼성 그랑데 통버블 세탁기 세탁조 세척 (0) | 2023.04.20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옥포 벚꽃 축제라니... (0) | 2023.03.30 |
[대구 달성군 화원]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매화 (0) | 2023.03.24 |
[2월의 마지막] 비슬산 얼음동산 (0) | 2023.02.23 |